앞으로 10년, 내 삶의 자체 규율 목록 1. 지구에 이로운 삶을 산다. 2. 모르는 것이 남아 있는 한 배우고 또 배운다. 3. 변화를 즐거워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되, 뿌리를 유념한다. 4. 돈을 벌거나 재물을 축적하기 위해 살지 않는다. 5. 더 많이 가진 것은 덜 가진 사람과 나눈다. 6.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타인의 판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7. 지금 즐겁지 않고 오늘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미래에도 마찬가지다. 8. 여성주의자로서 여성과 소수자, 소외 계층의 문제에 참여하고 비겁해지지 않는다. 9. 그 마음을 닦아 세상을 밝힌다. 10. 공자, 붓다, 예수가 되는 삶을 선택한다. 11.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을 정비한다. 12. 좋은 부모가 될 준비가 되었을 때만 자녀를 낳는다. 13. 좋은 ..
그런 겁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풍경들을 잊지 말아줘... 2010년. 11월. E-p1 / contaxG 28mm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1.신애, 조금은 거짓? 신애는 161번 버스 안을 오늘도 서성였다. 그러나 무소득. 누군가 161번 버스 제일 뒷좌석에 그녀의 남편이 누워 있는 걸 보았다는 것이었다. 벌써 며칠 밤 전의 낡은 정보인데다가 남편은 버스를 탈 줄도 몰랐지만 신애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남편이 허름한 스웨터와 조금 얇은 겨울바지만 입고 집을 나가서 실종 된지 벌써 네 달이 넘어가고 있건만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자정. 깊은 밤에 잠긴 도시에는 창백한 나트륨등만이 주저리주저리 허공에 걸려 있었다. 신애는 자옥한 어둠이 깔린 거리 위를 마냥 발밤발밤 걸었다. 그녀의 남편이 그 어둠 어느 편에 절지동물마냥 몸을 돌돌 만 채 잠들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스산한 바람이 불어와 거리..
어느 가을의 바다여행 작사 / 곡 멀고느린구름 어느 가을에 널 만나 여행을 떠났는지 알 수가 없네 알 수가 없네 어느 가을에 우리는 사랑을 했었는지 알 수가 없네 알 수가 없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돛을 내리네 어느 가을에 널 만나 바다에 섰었는지 알 수가 없네 알 수가 없네 어느 가을에 우리는 저 너머에 닿을까 알 수가 없네 알 수가 없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갈 곳이 없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돛을 내리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을 돛을 내리네 바람이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떠나지 않네 나의 마음은 떠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