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놈이란 원곡 임창정노래 멀고느린구름 그대를 잊는다는 건 지금의 나로선 좀 힘들 거 같아아무리 원망을 해도 어느새 흐르는 눈물 나도 모르게 그리워 그 목소리 보고 싶어 일어설 수도 없어시간은 잊으라 하는데 오히려 선명해진 얼굴 그 날은 그대 모습이 떠난다는 말을 하려던 것 같아초라한 나의 어깨에 차마 말을 못 했었나 봐 그랬나 봐 그리워 그 목소리 가끔은 힘들던 잔소리마저잔인한 이별이 있던 날 그 날조차 이젠 그리워 잘 지내라는 행복하라는 그 흔한 이별의 위로마저도 없이마지막 인사도 못했던 우리의 이별 나를 떠난 그 이유마저 그대가 두고 떠난 그대 인생의 절반은 나란 말이제는 잊어야 할텐데 오히려 선명해진 그 말여전히 선명한 목소리 ------- 임창정 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피아노 반주 하나..
아름다운 이별 노래 | 멀고느린구름 원곡 | 김건모 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 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 할 상처뿐인데...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 둘 거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두 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봐 그 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을 거야 추억에 가려진 채로 긴 이별은 나에게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 속의 널 보고 있어...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 둘 거야 슬픈 사랑은 너 하..
꽃병 원곡 양희은노래 멀고느린구름 생각나나요. 아주 오래전 그대, 내게 줬던 꽃병흐드러지게 핀 검붉은 장미를 가득 꽃은 꽃병 우리 맘이 꽃으로 피어난다면 바로 너겠구나온종일 턱을 괴고 바라보게 한 그대 닮은 꽃병 시절은 흘러가고 꽃은 시들어지고나와 그대가 함께였다는 게 아스라이 흐려져도어느 모퉁이라도 어느 꽃을 보아도 나의 맘은 깊게 아려오네요 그대가 준 꽃병 우리 맘이 꽃으로 피어난다면 바로 너겠구나온종일 턱을 괴고 바라보게 한 그대 닮은 꽃병 시절은 흘러가고 꽃은 시들어지고나와 그대가 함께였다는 게 아스라이 흐려져도어느 모퉁이라도 어느 꽃을 보아도 나의 맘은 깊게 아려오네요그대가 준 꽃병 생각나나요 아주 오래전 그대... * 온종일 턱을 괴고 그대를, 그대가 준 것들을 바라보던 그때. 10년, 20년..
사랑하고 싶었을 뿐야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하고 싶었을 뿐야난 정말 그대를 안아주고 싶었을 뿐야 내리는 비를 맞으며 그냥걸었었던 내 어린날 안아준 그댈내 손 잡아준 그댈사랑하고 싶었을 뿐야 난 정말 그대를 기다리고 싶었을 뿐야난 정말 그대를 이해하고 싶었을 뿐야 텅빈 날들을 채우며 그냥견뎠었던 내 청춘을 안아준 그댈내 손 잡아준 그댈사랑하고 싶었을 뿐야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하고 싶었을 뿐야난 오직 그대를 사랑하게 된 것만 같아. * 곽진언 씨의 노래를 듣다가 나도 저런 진심이 담긴 곡을 써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오늘 아침 그 곡이 찾아와서 불러봤습니다.
떠나간 그대에게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어느날 문득 소식 들었지 그대가 떠났다고 난 아직 그대를 보낼 수가 없는데… 유난히 올핸 많이 떠났지모두가 내겐 그대 못다한 말들과 못다 이룬 꿈 두고… 잘 지낼게 아니 못 지낼까 그대가 채 못 산 삶을 내가 대신 살아줄 수 없어서참 아프다 ... 미안하다고 말했던 이들모두 어디 갔을까저 바다 그대 노랠 잊을 수가 없는데… 잘 지낼게다시 걸어볼게 그대가 채 못 산 삶을 내가 대신 살아줄 순 없지만 어쩌면 우리의 수명은 각자 있는 것이 아니라그대가 내게 나줘주고 간 것이라고 이어져 있다고 생각할게 그대의 힘으로 난 살 거야 * 유난히 갑작스런 죽음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친할머니의 부음으로부터 세월호 참사, 그리고 신해철 님의 요절을 접하며 매일마다 제 자신의 삶에 ..
얼음요새 원곡 디어클라우드노래 멀고느린구름 얼음요새를 향해 걸었지 얼어버린 두 귀를 감싸며 흐릿해진 길을 더듬어 따뜻한 널 안기 위해서 그렇게 겨울을 걸었지 겨울 가운데 네가 있었고 용길 내어 네게 다가갔어 넌 아름답고 잔인했지 영원한 사랑은 내게 없을 거라며 차갑게 날 밀어냈어 눈부시도록 아름다워 안되는 줄 알면서도 작은 기적이라도 내게 찾아와줄 수는 없는지 온갖 차가운 말로 내 맘을 얼어붙게 해부디 나약한 내 손을 잡아줘 너는 아무리 아니라해도 나는 여전히 널 보고있어 얼음같은 너의 영혼은 멈추지 않는 이 추위 속 겨울과 꼭 닮아있구나 눈부시도록 아름다워 안되는 줄 알면서도 작은 기적이라도 내게 찾아와줄 수는 없는지 온갖 차가운 말로 내 맘을 얼어붙게 해 부디 나약한 내 손을 잡아줘 * 이번 시즌 슈..
너를 본 걸까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확실하진 않아 그게 너였는지 잠시 아주 먼 하루에 다녀온 건지 그 하루 아침에 널 바라보던 나로 돌아갔던 건지 아직도 나는 왜 널 돌아보는지이미 모든 기회는 다 지나갔는데 너를 본 걸까 정말 너였을까 나는 또 기회를 놓친 걸까 너를 본 걸까 그게 너였을까 정말 너를 본 걸까… 다시 널 잡으려 하면 어리석은 반복이겠지만 이렇게 널 잊고 살아가는 게 다시 널 찾으려 해도 너는 이미 멀리 갔겠지만 이렇게 널 잊고 살아가는 게 더 어리석은 삶은 아닐까… ---- 너를 본 걸까 정말 너였을까 나는 또 기회를 놓친 걸까 너를 본 걸까 그게 너였을까 정말 너를 본 걸까… 다시 널 잡으려 하면 어리석은 반복이겠지만 이렇게 널 잊고 살아가는 게 다시 널 찾으려 해도 너는 이미 멀리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