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원곡 토이노래 멀고느린구름 이젠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내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 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 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 듯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 그만 쉽게 그래 널 보내줄게 안녕 내 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끝인가봐 난 여기까진듯 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 이젠 나 그만 쉽게 그래 널 보내줄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
비상 원곡 임재범노래 멀고느린구름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 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
그해, 눈이 오던 밤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첫눈이 내리던 밤이었지네게 전화가 왔어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너는 그동안의 날들을 고조곤히 말했어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우리 다시 만나요 모든 게 잊혀지기 전에 우리 우리 다시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나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난내일을 그려봤지 창 밖을 봤지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었지 우리 다시 만나요 모든 게 잊혀지기 전에 우리 우리 다시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나는... 첫눈이 내리던 밤이었지네게 전화가 왔어 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우리를 지우고 있어요 음음...
찬 비 내리고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찬 비 내리고 남아 있는 방안의 물기 젖어만 가는 내 생각은 쉬지도 못해 페이질 넘길 때 들려오는 사라락 소리 너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건 왤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날 기다리는 건 아닐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날 찾고 있는 건 아닐까? 음음… 삶은 너 없이도 이렇게 잘 흘러가는지 뭔가 잘못 됐는데 그게 뭔진 모르겠어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날 기다리는 건 아닐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날 찾고 있는 건 아닐까?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