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해!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끝없는 밤의 길을 걸어야 했지 자그만 달빛조차 내게는 없었어 손을 내밀어봐도 잡아주지 않았지 세상을 걷어차고 태어남을 증오했던 날 안아준 너의 말을 들었어 일어나 일어나 거기서 멈추지마 거기서 멈추지마 달려봐 너는 할 수 있어 네가 될 수 있어 노래해.. 거기서 멈추지마 거기서 멈추지마 달려봐 너는 할 수 있어 네가 될 수 있어 노래해! 내가 걸었던 사랑의 길은 모두가 막다른 길에서 멈춰서고 말았지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알것도 같아 한 번도 너의 길을 물어보지 않았던 날 안아준 너의 말을 들었어 일어나 일어나 거기서 멈추지마 거기서 멈추지마 달려봐 너는 할 수 있어 네가 될 수 있어 노래해.. 거기서 멈추지마 거기서 멈추지마 달려봐 너는 할 수 있어 네가 될 수 있어 노래해..
사랑이란 작사/곡 윤상노래 멀고느린구름 내가 보이긴 할까 너 있는 거기서달콤한 유혹이 너의 눈을 가려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룰에서 벗어나지 않는거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오랫동안 꿈꿔 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애써 지켜야하는 거라면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줄을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았을 텐데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 건 너였지만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 걸 그럴 수도 있겠지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걸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손 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 테니.. ---------------------- '바..
그 정도의 사람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너라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었냐 물으면 아무말 못하는 나는 참 나쁜 사람 최선을 다했다 말하지 나는 그 정도의 사람 책임에서 달아난 나는 참 나쁜 사람 하지만 난 처음부터 그 정도의 사람일 뿐이었어 하지만 난 처음부터 그 만큼의 우물일 뿐이었어 사랑을 알고 있냐고 사랑은 했었느냐고 정답을 요구해 나는 되묻고 싶지 사랑은 대체 뭐일까 어디에 그게 있을까 만질 수 있다면 너는 그걸 원할까 하지만 난 처음부터 그 정도의 사람일 뿐이었어 하지만 난 처음부터 그 만큼의 우물일 뿐이었어...
바람은 그대 쪽으로 * 기형도 시인의 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에서 따옴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새벽에 잠에서 깬다 아직은 어두운 내방 자그만 스탠드 불빛 펜으로 손편지를 쓴다 분명히 부치지 않을 편지를 난 너를 미워한다 난 너를 후회한다 늘 증오는 그대 쪽으로 오 늘 원망은 그대 쪽으로 오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우 우연히 길에서 본다 묻어둔 황폐한 추억 말을 걸어오는 허공 이제는 작별의 인사 내 조그맣던 마음아 안녕 난 나를 미워했다 난 나를 용서못해 늘 증오는 그대 쪽으로 오 늘 원망은 그대 쪽으로 오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우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오... 이제 바람은...
황금의 들판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나는 그날의 풍경을 잊지 못했어너는 어렸고 나도 어렸지 그날엔바람이 불면 그땔 생각해하늘을 보고 너를 보았던 그때를가난한 나도 꿈이 있다고 가난한 계절 가난한 별에 있지만 네모난 옥상 위에 서서황금의 들판... 황금의 들판을 보았지상처투성이 우리도 이젠 꿈을 꾸자고 손을 잡자고 말했지 나는 그날의 풍경을 잊지 못했어너는 어렸고 나도 어렸지 하지만... 네모난 옥상 위에 서서황금의 들판... 황금의 들판을 보았지상처투성이 우리도 이젠 꿈을 꾸자고 손을 잡자고 말했지 황금의 들판... 눈이 부시게 넘실거리던 빛의 들판에우리가 있었다... * 이 노래를 이케와키 치즈루상에게 바칩니다.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원곡 김연우노래 멀고느린구름 아련한 날에 하늘을 보면 그리움 같은 너의 조각들 보고파 하면 널 볼 수 있을까 그립다 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 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로 인해 빛나던 날들 닿을 수 없이 넌 멀어졌지만 그립다 하면 꿈처럼 한번쯤 널 마주칠 수 있을까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언제나 그랬듯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던 내 스물 다섯의 날들 너와 함께한 시간들 길어진 내 그리움에 힘겨운 나였지만 내 맘을 네게 주었으니 이미 넌 고마운 사람 그걸로 이제 나는 됐어 -------------------- 열심히 응원하던 홍대광 군의 고배를 애도하며... 불러보았습니다. 가사 중 스물 다섯의 날은 제 경험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