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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도록 아름다운
원곡 | K2(김성면)
노래 | 멀고느린구름
그리움의 끝은 언제나 눈물 속에 항상 니가 있는 것은
돌아갈 수 없는 아픔인 듯 시린 추억이 가슴 속에 남아서야
어느 하늘 아래 있을까 아련하게 자꾸 떠오르는 너를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 서러워 눈물로도 참지 못해
* 이젠 다른 삶인 걸 알아 우리 같은 추억 간직한 채로
서로 사랑했던 날만큼 아파하며 잊혀져 버릴지도 몰라
아냐 기쁜 젊은 날에 내 사랑 어떻게 널 잊을 수 있어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지난날에 사랑아-
-
청운의 락발라더를 꿈꾸던 시절 올라가지도 않는 고음을
무턱대고 질러대며 즐겨 부르던 K2의 노래들.
그 꿈은 이제 저만치 흘러가고 없는데, 오히려 그때 부르지 못했던 노래들을
지금은 부를 수 있게 된 이 인생의 어긋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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