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 눈길
작사 / 곡 멀고느린구름
그때 눈이 내렸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눈은 길을 지웠다
움츠린 사람들 말이 없이 떠났지
모든 시작은 사랑이었지
모든 끝은 사랑이 아니었고
모든 추억들이 눈 속에 사라졌던
그 눈길
그때 눈이 그쳤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눈은 길에 남았다
새로운 사람들 발자욱을 남기고
모든 시작은 사랑이었지
모든 끝도 사랑이었을 테고
모든 추억들이 눈 속에 사라졌다
모든 시작은 사랑이었지
모든 끝은 사랑이 아니었나
모든 대답들이 눈 속에 흩날리던
그 눈길
'운문 > 노래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곡 - 그대가 타고 간 작은 섬 (0) | 2017.04.19 |
---|---|
자작곡 - 별들이 쏟아진다 (2) | 2015.12.04 |
자작곡 - 어쩐지 스물한 살 그때의 빗소리가 들려 (3) | 2015.11.05 |
다시 부르기 - 나란 놈이란 (0) | 2015.09.14 |
다시 부르기 - 아름다운 이별 (0) | 2015.09.11 |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