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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노래하다

자작곡 - 너와 가을을

멀고느린구름 2012. 9. 22. 20:41

너와 가을을


사/곡 멀고느린구름



가을이 시작되네요 여름은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 결 속에 쓰여진 너의 이름 

함께 부르던 노래들 

함께 거닐던 거리들 

음...


하늘이 높아가네요 마음은 낮아지고

함께 보았던 풍경들 

함께 나눴던 이야기 

음...


* 나도 너와 함께 있고 싶었지 높은 하늘을 보며

나도 너와 함께 웃고 싶었지 붉은 노을을 보며

너와 함께 너와 함께...


가을이 시작되네요 사랑은 지나가고

불꺼진 서랍 속에 간직된 너의 편지 

함께 그리던 먼훗날 

또 함께 못했던 많은 일 

음...


* 나도 너와 함께 있고 싶었지 높은 하늘을 보며

나도 너와 함께 웃고 싶었지 붉은 노을을 보며

너와 함께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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