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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노래 | 멀고느린구름
원곡 | 김건모
눈물이 흘러 이별인 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 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 할 상처뿐인데...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 둘 거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두 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봐
그 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을 거야
추억에 가려진 채로
긴 이별은 나에게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 속의 널 보고 있어...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 둘 거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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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녹음해봤습니다.
감히 원곡자에게 범접할 수 없겠지만 제 나름의 색대로 불렀습니다.
마침, 오늘 창 밖에는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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