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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노래하다

자작곡 - 이른 열대야

멀고느린구름 2012. 7. 22. 09:44

이른 열대야


작사 / 곡 멀고느린구름



봄이 가고 어느덧 초록비가 내린다

너의 생각으로 잠못드는 밤도

이른 열대야 탓이라 말할 수 있다

이별을 통해서만 깊어질 수 있는 것

살아낸다는 건 참 버거운 일야

얼마나 또 비우고서야 편해질까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눈물이 지나는 강이 있다면 내 맘을 씻기고 싶어
아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

외로움에 익숙한 나날들이 쌓이고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해지네

마음 속은 지금 이른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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