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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Life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아침에 일어나보니 왠지 난 바보가 된 것 같았고
나에게 청춘이란 건 사막의 신기루만 같았지
한때는 쫓아가 보기도 했었지
한때는 따라가 보기도 했었어
점심을 먹고 누으니 네모난 신이 날 내려보네
실망한 것도 같은데 비웃는 것도 같은데
주먹에 힘을 주먹에 힘을
심장에 힘을 심장에 힘을…
*
Hey Life 기분 째지니 니가 정한대로 내가 되니까
Hey Life 너무 웃진마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야
Hey Life 이젠 관심 꺼 이제부턴 진짜 시작이니까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를 빌려썼는지
그저 눈 질끈 감고서 다시 떠 해를 바라보네
하늘로 솟구친 저 새들처럼
그물을 꿰뚫는 저 바람처럼
*
Hey Life 기분 째지니 니가 정한대로 내가 되니까
Hey Life 너무 웃진마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야
Hey Life 이젠 관심 꺼 이제부턴 진짜 시작이니까
이제부터 진짜 시작
이제부터 진짜 시작
이제부터 진짜 시작...
------------------------
간밤의 불면증 그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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