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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겨울에 태어난 우리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겨울에 태어난 우린 처음 봤어도 서롤 알았지
별 말을 하지 않아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우린 그럴 줄 알았지 조금씩 더 깊어가는 줄 헌데
그건 착각이었어 지금 우리는
안녕이라 말하지 이젠
여기까지라고 믿게 됐지
어쩌면 처음부터 서롤 잘 몰랐다고
우린 인연이 아니었다고
서로를 사랑한다고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날
가슴에 감춘 마음의 그 거리를 이젠 목격해
우린 그럴 줄 알았지 조금씩 더 깊어가는 줄 헌데
그건 착각이었어 지금 우리는
안녕이라 말하지 우린
더 이상은 길이 없다며
어쩌면 처음부터 서롤 잘 몰랐다고
우린 인연이 아니었다고
안녕이라 말하지 이젠
여기까지라고 믿게 됐지
하지만 빛나던 널 잊지 않으리
우린 이제 그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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