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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노래하다

자작곡 - Hey Life

멀고느린구름 2014. 2. 4. 16:41

Hey Life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아침에 일어나보니 왠지 난 바보가 된 것 같았고

나에게 청춘이란 건 사막의 신기루만 같았지 
한때는 쫓아가 보기도 했었지
한때는 따라가 보기도 했었어

점심을 먹고 누으니 네모난 신이 날 내려보네 
실망한 것도 같은데 비웃는 것도 같은데
주먹에 힘을 주먹에 힘을 
심장에 힘을 심장에 힘을… 

*
Hey Life 기분 째지니 니가 정한대로 내가 되니까
Hey Life 너무 웃진마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야 
Hey Life 이젠 관심 꺼 이제부턴 진짜 시작이니까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를 빌려썼는지
그저 눈 질끈 감고서 다시 떠 해를 바라보네 
하늘로 솟구친 저 새들처럼
그물을 꿰뚫는 저 바람처럼
  
*
Hey Life 기분 째지니 니가 정한대로 내가 되니까
Hey Life 너무 웃진마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야 
Hey Life 이젠 관심 꺼 이제부턴 진짜 시작이니까  

이제부터 진짜 시작 
이제부터 진짜 시작 
이제부터 진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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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불면증 그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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