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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갔구나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어느새 저녁이 길어지고
밤은 아직 오지 않았네
이제는 바라보면 설레이는 것보다
깊어지는 것이 더 많아
어느새 계절이 지나가고
꿈은 아직 잡지 못했네
이제는 바라보면 알고 싶은 것보다
이해하는 것이 더 많아
바람이 부는 대로 떠가고 싶었지
지중해의 섬 나라로
저 강이 흐르는 곳까지 흘러가면
난 네가 있을 줄 알았지...
난 네가 있을 줄 알았지...
어느새 밤이 저기 오네
나는 아직 괜찮은 걸까
이제는 바라보면 사랑하는 것보다
살아가는 일이 더 많아
바람이 부는 대로 떠가고 싶었지
지중해의 섬 나라로
저 강이 흐르는 곳까지 흘러가면
난 네가 있을 줄 알았지...
난 네가 있을 줄 알았지...
아, 봄이 지나갔구나
* 트위터에서 예고했던 대로 가사를 먼저 쓰고 곡을 붙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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