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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사진

겨울 No 11

멀고느린구름 2011. 2. 5. 19:43


눈 덮인 세계 속에서
너는 소리없이 봄의 새싹들을 키우고 있겠지
차갑고 혼자이고 광막한 것들이
얼어붙은 것들이 
나를 용서한다 
길을 건너오라고
손짓한다 
고마워.

2011. 1. 1. 얼어붙은 산정호수를 다녀오다.  E-p1 / ContaxG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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