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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사진

바다를 보러 갈 거야

멀고느린구름 2014. 8. 5. 18:54




























집 앞에 있는 공항철도역에서 매일 출발하는 인천행 열차를 타고 서쪽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흐려 바다는 하늘에 닿아 있고, 하늘은 바다에 닿아 있더군요. 

흐린 날에는 그렇게 서로 손을 잡는 게 옳은가 봅니다. 



2014. 8. 5. 멀고느린구름. 을왕리 바다 / Contax G 28mm / Sony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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