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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그대 쪽으로
* 기형도 시인의 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에서 따옴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새벽에 잠에서 깬다
아직은 어두운 내방
자그만 스탠드 불빛
펜으로 손편지를 쓴다
분명히 부치지 않을 편지를
난 너를 미워한다
난 너를 후회한다
늘 증오는 그대 쪽으로 오
늘 원망은 그대 쪽으로 오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우
우연히 길에서 본다
묻어둔 황폐한 추억
말을 걸어오는 허공
이제는 작별의 인사
내 조그맣던 마음아 안녕
난 나를 미워했다
난 나를 용서못해
늘 증오는 그대 쪽으로 오
늘 원망은 그대 쪽으로 오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우
늘 바람은 그대 쪽으로 오...
이제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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