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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내가 살던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화동. 그곳에서 나는 영영 길을 잃은 아이가 되어 머물고만 싶었다. 2012. 8. 25. 이화동. E-P1 / Contax G 28mm / 멀고느린구름
당신을 만나지 못했던 그때의 나는 서울미술관 하늘을 물들인 석양만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2011. 12. 24. 멀고느린구름. 서울미술관. E-P1 / Contax G 28mm
2011. 10. 4. 북촌. E-P1/ ContaxG 28mm
눈 덮인 세계 속에서 너는 소리없이 봄의 새싹들을 키우고 있겠지 차갑고 혼자이고 광막한 것들이 얼어붙은 것들이 나를 용서한다 길을 건너오라고 손짓한다 고마워. 2011. 1. 1. 얼어붙은 산정호수를 다녀오다. E-p1 / ContaxG 28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