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새정치'의 팬덤이 되려는 이들에게
'새정치'의 팬덤이 되려는 이들에게 序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표를 원하는 그들의 목소리 속에서 정작 2013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정치 현안들 - 공공산업 민영화(혹은 영리화),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 등등 - 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고 있다. 12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진 다수 야당은 새로 등장한 대안 세력에 표를 뺏기지 않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집권 여당은 지지층만 잘 유지하면 그만이라는 듯이 반대쪽의 의견에는 전혀 귀를 기울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한 때 '통합진보당'이라는 이름은 대중적 진보정당을 희망하는 이들의 대표명사였지만 지금은 분열과 패배의 낙인이 되고 말았다. '진보당'은 종북논란에서 쉽사리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정의당'은 대중적 진보정당이..
산문/論 2014. 2.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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