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눈이 오던 밤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첫눈이 내리던 밤이었지네게 전화가 왔어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너는 그동안의 날들을 고조곤히 말했어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우리 다시 만나요 모든 게 잊혀지기 전에 우리 우리 다시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나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난내일을 그려봤지 창 밖을 봤지 함박눈이 눈이 내리고 있었지 우리 다시 만나요 모든 게 잊혀지기 전에 우리 우리 다시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나는... 첫눈이 내리던 밤이었지네게 전화가 왔어 창 밖을 봐요 함박눈이우리를 지우고 있어요 음음...
단 하루라도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단 하루라도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 날이 없었네 제기동 골목 거릴 지나면 흐르던 강을 기억하니 단 하루라도 너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 날이 없었네 함께 맞추던 발걸음 소리 나눴던 마음 잊지 않았니 * 단 하루라도 널 볼수만 있다면 난 좋겠어 내 가슴에 사무친 사랑한단 말 흐르면 좋겠어 단 하루라도 너의 기억을 되뇌지 않은 날이 없었네 너의 미소와 너의 목소리 매일 난 너를 너를 만났어 * 단 하루라도 널 볼수만 있다면 난 좋겠어 내 가슴에 사무친 사랑한단 말 흐르면 좋겠어 우리가 어쩌면 인연이 아니어도 자꾸만 멀어져 가도 * 단 하루라도 널 잊지 않고서 살아갈 거야 단 하루라도 널 떠올릴 수 있다면 난 살 거야 단 하루라도 널 잊지 않고서 살아갈 거야 단 하루라도 널 떠..
나의 봄은 뚜뚜뚜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길을 걷다보면 너를 만날 것 같아 까페에 흐르는 음악에 깃든 햇볕 바람이 부는대로 걸어가다 보면 발끝에 채이는 너와 나의 꽃잎 뚜뚜뚜 뚜루뚜뚜 뚜뚜루 뚜뚜 5월의 하늘은 푸르구나 너를 닮았어 불러봐도 아무 대답 없는 것까지 그래 언젠가는 다들 변해갈 테지 하지만 괜찮아 이런 노래를 해봐 뚜뚜뚜 뚜루뚜뚜 뚜뚜루 뚜뚜 들어봐 나의 노래는 변하지 않아 진정 변하는 건 없어 오오 뚜뚜뚜 뚜루뚜뚜 뚜뚜루 뚜뚜 -------------------------- 햇살이 쏟아지던 봄날에 광화문 씨네큐브 앞을 거닐며 만든 곡입니다.
어긋나는 마음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너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바라보는 두 개의 사막 바람이 부는대로 춤을 추자던 너와 꽃을 피우겠다던 나의 신기루 모래가 되어 새어나가던 사막의 심장들 두 길을 가는 그림자따라 어긋나는 마음들 아... 너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바라보는 두 개의 멸망 우리들 사이에 피어난 아지랑이의 꽃 꺼지지 않는 그리움의 신기루 손을 맞잡은 너와 나의 수줍은 댄스 멸망의 멸망과 신기루의 신기루 가까워질 것처럼 점점 멀어지는 두 개의 대륙 어긋나는 마음들... 아... ---------------- 오늘 홍대 앞 까페 '베를린'에서 썼던 시에다 기존 멜로디 공식과 상관없이 음이 떠오르는대로 따라서 멜로디를 붙여본 곡입니다. 뭔가 신기루처럼 기묘한 곡이 되었네요...
황금의 들판(ver 2.0) 작사/곡 멀고느린구름 나는 그날의 풍경을 잊지 못했어너는 어렸고 나도 어렸지 그날엔바람이 불면 그땔 생각해하늘을 보고 너를 보았던 그때를가난한 나도 꿈이 있다고 가난한 계절 가난한 별에 있지만 네모난 옥상 위에 서서황금의 들판... 황금의 들판을 보았지상처투성이 우리도 이젠 꿈을 꾸자고 손을 잡자고 말했지 나는 그날의 풍경을 잊지 못했어너는 어렸고 나도 어렸지 하지만... 네모난 옥상 위에 서서황금의 들판... 황금의 들판을 보았지상처투성이 우리도 이젠 꿈을 꾸자고 손을 잡자고 말했지 황금의 들판... 눈이 부시게 넘실거리던 빛의 들판에우리가 있었다... ------------------ 이케와키 치즈루 상이 출연한 이라는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올 1월에 만들었던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