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키냐르 - 세상의 모든 아침 / 연주하는 문장들
세상의 모든 아침저자파스칼 키냐르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3-08-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17세기, 비올라 다 감...글쓴이 평점 연주하는 문장들 "1650년 봄, 생트 콜롱브 부인이 죽었다. 부인은 두 살과 여섯 살 난 두 딸아이를 남겼다. 생트 콜롱브 씨는 아내의 죽음이 사무쳤다. 그는 아내를 무척 사랑했다. 그가 '회한의 무덤'을 작곡한 것은 아내의 죽음 때문이었다." 즐겨 보는 케이팝스타 시즌 4에서 박진영 심사위원은 음악의 첫 소절을 듣고 딱 마음에 들어맞으면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끝났네 끝났어"라고 말하곤 한다. 파스칼 키냐르의 을 모두 읽은 뒤, 위에 인용한 첫 문단을 다시 읽어보면 똑같이 감탄할 수밖에 없다. 끝났네 끝났어. 중학교 1학년 ..
산문/리뷰 2015. 3. 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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