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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세계 속에서 너는 소리없이 봄의 새싹들을 키우고 있겠지 차갑고 혼자이고 광막한 것들이 얼어붙은 것들이 나를 용서한다 길을 건너오라고 손짓한다 고마워. 2011. 1. 1. 얼어붙은 산정호수를 다녀오다. E-p1 / ContaxG 28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