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in 홍대, '거실 혁명'편 안녕하세요 : ) 오랜만에 돌아온 셀프인테리어 코너입니다. 올 초에 모 케이블방송의 인테리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거실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바꿨었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생각보다 화면이 예쁘게 나오질 않더군요(2시간 넘게 열심히 촬영해주셨지만;). 그래서 계속 차라리 내가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자 라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요. 이제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찍은 사진도 별로 대단치 않다는 것^^;;; 아, 이것 참 오픈하우스 행사를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이게 한계인가보다 싶어 욕심을 내려놓고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컨셉으로 잡은 것은 방송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정통 유럽하우스'랄까요. 뭐, 말은 갖다붙이기 나름이니까요. 실제로는..
자, 지난 번 셀프인테리어는 침실부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거실부터 시작합니다. 왜냐면 100% 완성된 것이 거실 뿐이어서요^^; ㅎㅎ 제가 이번 홍대 인테리어의 컨셉으로 잡은 것은 '파리지앵'이랍니다. 제가 유달리 프랑스 소설이나, 프랑스 음악(샹송) 등을 좋아하기도 해서요. 뭔가 파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집에서 살면 좋겠다... 게다가 나는 '홍대피플'이 되었으니까! 라는 마음에서 주로 파리에 사는 예술가들의 집 인테리어를 많이 참고했답니다. 도서관에서 프랑스어로 된 인테리어 잡지도 보고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는 거실 벽 한 쪽도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칠해보자 싶었답니다. 그래서 시작했지요. 그래도 경험이 있었던 탓에 쉬웠습니다...는 커녕;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아 벽 하나 칠하는 데 페인트를 두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