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영원히 그대들 편에 | 의병장 신돌석
그래도 나는 영원히 그대들 편에- 경북콘텐츠진흥원 편 의병장 신돌석 장군 누각에 오른 나그네, 문득 갈 길을 잊고서낙목이 가로누운 단군의 터전을 한탄하노라.남아 27세에 무슨 일을 성취하랴. 잠시 추풍에 비껴 앉아 감회를 느끼네. 신태호, 사람들은 그를 이름 대신 신돌석이라고 칭했다. 세상 천지 어디에나 있는 돌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어서 였을까, 아니면 돌처럼 단단한 사내였기 때문일까. 몰락한 향리 가문에서 태어나 가문을 일으키고자 양반 고을까지 찾아다니며 한문을 수학했던 그는 1896년 명성왕후 시해와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이 일어나자 고향에서 일어난 의병 조직, 영덕의진에 가담하여 의성의 김하락 의진과 함께 영해부 공격에 참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었다. 그때 돌석의 나이 19세였다. 그..
소설/짧은 소설 2015. 10. 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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