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과 - 테러의 시
테러의 시 - 김사과 지음/민음사 불편한 이야기, 불편한 독서 처음 서점에서 '김사과'라는 이름을 접했을 때, 그 이름에 반했다. 얼마 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그녀가 배수아를 흠모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지목했을 때 또 한 번 호감을 느꼈다. 그로부터 1년 정도가 지나 그녀가 이 작품 를 낸 뒤 한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을 읽게 되었다. 한국 작가라는 범주에서 벗어난 글을 쓰고 싶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 꼭 이 작가의 작품은 읽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했다. 그리고 다시 또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의 그 소설 를 읽게 되었다. 나 를 먼저 읽는 것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김사과의 소설을 읽게 된다면 반드시 부터가 좋겠다고 생각해 왔기에 자연스레 이 책을 먼저 펼치게 ..
산문/리뷰 2013. 7.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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