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 도올의 교육입국론 / 우리가 교육하려는 것
우리가 교육하려는 것 대학 초년생 시절 만난 절친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도올 선생은 이후 내게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스승이 되었다. 방학 때면 학교 게시판에 도올서원 제생을 모집한다는 포스터가 붙어 있고는 했었다. 꼭 등록해야지 하고 속으로만 다짐하다가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2001년인가를 끝으로 공식적인 도올서원은 문을 닫았다. 선생의 수업을 직접 듣고 싶은 마음에 방법을 찾다가 EBS에서 하는 불교 강의에 제생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곧바로 지원해 약 4개월 가량의 한 학기 수업을 듣고 도올서원 졸업장을 받았다. - 이사하는 와중에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 한 학기 수업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중앙대학교에서 한 학기만 특별히 개설된 논어 특강을 꼬박꼬박 찾아가 수료하기도 했다. 스승 덕분에 동서..
산문/리뷰 2014. 11.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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